<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녕하십니까, 청아병원 감염관리실 입니다.
올해 6월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2018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현황: 환자 47명, 사망자 20명 )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②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③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④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⑤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⑥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⑦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