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고대하던 NC 새야구장에서의 야구경기를 우천 연기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9월 24일, 우리 9병동 9명의 간호사들은 창원NC파크 야구장에 입성을 했습니다.
이날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의 하늘은 우리를 반기듯 가을하늘 처럼 매우 맑고 드높았습니다.
야구를 즐길 줄 아는 사람,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인 우리 병동 식구들은 야구장 규모와 시설에 놀라움을 느끼면서 주차장에서부터 헤매기 시작했지만 다이노스샵과 먹거리까지 두루 섭렵하고 다녔습니다. 기념촬영도 해가며,,
경기가 시작되자 우리는 열심히 NC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소리도 지르고 박수도 치면서 처음 듣는 응원가를 따라하면서 한주간의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