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 신경과에서는 신경계의 어느 부위에 신경 주변과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방법으로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란?
신경전도·근전도검사란, 신경과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활동을 기계를 통해 측정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신경 또는 근육 질환을 진단하고 병변의 위치, 손상정도, 경과관찰, 예후 판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 신경전도 / 근전도 검사대상
- 팔, 다리, 손저림 증상이나 근력이 약화한 경우
- 당뇨를 오래 앓고 있는 경우
- 기타 신경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 팔, 다리에 힘이 없고, 근육이 마르는 경우
- 사지의 근력이 악화되는 경우 등
■ 검사전 준비사항
검사 전 금식과 같은 준비는 필요하지 않지만(음식 제한은 없음), 혈액응고에 영향을 주는 혈전용해제, 와파린 계열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검사 전에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또 얼굴과 몸에 전극을 부착해야 하므로 검사 당일 화장을 하거나 바디&핸드로션, 오일 등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신경이 손상되고 약 2주 정도 지나야 검사 상으로 이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고 2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는 추후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항목에 따라 약 20분에서 길게는 2시간정도 이어지기 때문에 검사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근무력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중인 분은 검사 전 최소 8시간 동안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검사 진행과정
신경과 처방에 따라 아래의 검사 중에서 하나 또는 둘 이상의 검사를 조합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첫 번째, 신경전도 검사 : 전극을 붙인 후 자극기로 전기적 자극을 주었을 때 나타나는 신경의 반응을 보는 검사로 말초신경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침 근전도 검사 : 얇은 바늘을 팔다리 또는 목이나 허리근육에 삽입해 근섬유로부터 나오는 전기적 활동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바늘을 몸(근육)에 찌를 때 조금 따끔거리는 정도의 통증이 있습니다.
세 번째, 순목반사검사 : 안면 신경마비나 안면경련, 삼차신경통의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데 얼굴에 전극을 붙이고 전기 자극을 주며 진행됩니다.
■ 검사후 주의사항
침 근전도 검사를 한 경우 바늘 삽입부위에 통증과 멍이 2~3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 후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지만, 감염예방을 위해 검사 당일 사우나는 피하셔야 합니다.
※ 진료문의 : 신경과 T.230-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