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은 마산보건소 및 인근 군지역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 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참여 기관입니다.
치매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 및 가족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청아병원에 내원하시는 어르신들 역시 이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1. 노인분들의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을 살펴보면,
⓵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온다.
건망증 | 치 매 |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는다.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한다. ▪대부분 기억력 감소를 인지하고 메모 등을 이용하여 이를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 ▪사건 자체를 잊는다. ▪귀띔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본인의 기억력 저하를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다. |
⓶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⓷ 언어 사용이 어려워진다.
⓸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⓹ 판단력이 감소하여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한다.
⓺ 추상적인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⓻ 물건을 잘못 간수 한다.
⓼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온다.
⓽ 성격의 변화가 온다.
⓾ 자발성이 감소한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시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치매와 관련한 비용 문제로 검사를 받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원에서는 2016년부터 창원시 마산보건소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통해 보건소에서 의뢰를 받아 치매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매 검사를 받고자 하시는 분은 마산보건소 및 함안군(군북/가야/칠원), 창녕군, 의령군 등 해당 관할 보건소로 먼저 방문하시어 보건소에서 1차 선별인지검사(CIST)를 시행한 뒤, 대상자로 선정되시면 병원에서 2차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만 60세 이상 소득이 충족되는 자(건강보험료 산출기준)를 대상으로 하여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분이 대상이 되므로, 치매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해당 관할(마산, 함안군, 창녕군, 의령군) 보건소를 방문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위해 청아병원에서 수행하는 내용을 알려드리면,
치매 심리평가(신경인지검사 : CERAD-K)와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CT, MRI)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후 결과를 통해 보건소에서는 치매 확진자 등록 및 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해 치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게 됩니다.
※다만, '예약제'로 검사가 진행되므로, 관할 보건소 방문하셔서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검사 진행은 '예약제' 이므로 예약하지 않고 방문할 경우, 당일 검사 진행이 어렵습니다.)
청아병원은 치매 인지검사를 전담 임상심리사가 실시합니다.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청아병원 신경과 외래 T.230-1597 / 마산보건소 건강관리과 T.225-6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