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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증청각장애인입니다.
장애연금 수령대상자라 연금을 받으려면 재심사를 받아야 했는데,
제 청력은 분명 어음분별력 5%이하 순음청력검사도 역시 양쪽 다 90~100데시벨 이상으로 청력이 낮은 편입니다.
그런데 ABR검사에선 90/70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아무리 언어훈련을 받아도 입모양을 보지 않으면 상대방의 말을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어서
여태껏 중증 청각장애인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건강보험공단에선 ABR검사 결과가 좋다고 경증장애라고 했습니다.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ABR검사는 병원마다 수치 설정을 다르게 해서 중증장애인인 사람도 경증장애로 수치가 잘못 나올 수 있다 했는데, 이 병원에선 설정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청각장애를 원래 여러검사를 기반으로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단순히 ABR검사로만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 공단이 이상하지 않은가 싶고 지나치게 좋게 나왔는데 다시 검사받기엔 상당히 부담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