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조리실 주방은 습도가 높으면 정말 일하기가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양실은 환우분들과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올여름 삼복에 3가지 맛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초복은 치자야채 닭다리백숙으로 치자의 노란색과 야채의 알록달록함이 만나서 식욕을 자극하게끔 연출했습니다.
두 번째 중복은 한방 닭다리백숙으로 검정깨와 검은콩을 갈고 한약재를 듬뿍 넣어 먹기만 하면 금방 건강해질 것만 같은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복은 녹두 닭다리백숙으로 녹두를 갈아서 초록색의 느낌이 먹고 나면 금방 내 몸의 독소가 빠져나갈 것만 같게 연출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음식을,, 입원하여 삼복에 모두 챙겨 드신 환우분이라면 이번 여름은 문제없이 보내고 회복도 빠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더위 잘 이겨 내시고,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스칠 때쯤 가을 테마의 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치자야채 닭다리백숙
▷ 한방 닭다리백숙
▷ 녹두 닭다리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