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은 2025년 새해 첫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이 지난 1월 3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별관 강당에서 열렸다.
직원간의 신년인사로 을사년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시작된 이번행사는 신규입사직원 소개로 새로 부임한 소아청소년과 송상욱 의무원장과 정형외과 서재승 과장 소개에 이어 전년도 가족·지인안내 캠페인 우수직원 5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최재영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미국 독립운동에 앞장선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에 징이 없어서 말발굽 편자가 떨어져 나갔고, 편자가 없어서 말이 달리지 못했고, 말이 달리지 못해서 병사가 적의 추격을 받아 전사했다." 는 말을 인용하여 좋은 시작이란 빠짐없는 준비를 의미하며,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필요한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은 준비라며, 2025년 시무식을 통해 우리 직원모두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환자분들을 편하게 해 줄수 있는 마음가짐, 전문화된 스킬 등 준비된 자세로 임해야 되지 않을까 해서 이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요즘 주위에 감기, 독감 환자가 많다며, 올 한해 개인 위생관리 및 건강관리를 잘 지켜서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영 상임이사는 병원 화재 관련 뉴스를 전하며, 타지역 정신병원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200명이 대피하고, 화상을 입는 등의 화재 피해를 입었다며, 직원들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리고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들의 고객만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이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작고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고객을 배려하는 모습과 친절한 미소, 부드러운 말투와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여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