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독 오래 가는 고열과 몸살, 혹시 B형 독감일까요?'
최근 B형 독감(인플루엔자 B)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흔히 '독한 감기'로 오해되기 쉽지만, 감기와는 전혀 다른 급성 바이러스성 전신 질환으로 특히 고령자, 소아, 만성질환자에게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B형 독감이란 무엇인가요?
독감(인플루엔자)은 A, B, C형으로 구분되며, 이 중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주로 감염되어 심한 증상(근육통, 오한, 발열, 두통 등)을 유발합니다.
B형 독감은 사람 사이에서만 전파되며, 겨울 후반이나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 달리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근육통과 몸살, 두통,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 B형 독감의 주요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갑자기 동시에 나타난다면 감기보다 독감을 의심해야 합니다.
⦁38도 이상 고열
⦁심한 근육통·관절통
⦁두통, 오한
⦁마른기침, 인후통
⦁심한 피로감
⦁소아의 경우 복통, 구토, 설사 동반 가능
B형 독감은 A형보다 증상이 가볍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전신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B형 독감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독감이 의심되면 우선 항바이러스제를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게 효과가 가장 좋음
⦁고열과 증상 지속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 위험 감소
⦁해열제만으로는 독감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없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는데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심한 기침·구토가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을 다시 내원해야 합니다.
■ 예방이 중요합니다 - B형 독감 예방법
매년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현재 사용되는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 + B형 1종을 포함한 3가 백신을 권하고 있으며, 접종 후에도 감염될 수 있으나 중증 예방 효과는 큽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외출후 손 씻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면역력 유지 위한 균형있는 식사 등 생활 속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유행 중인 B형 독감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회복이 더딜 수 있어, 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고열과 몸살이 갑자기 시작됐다면 자가 판단보다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 내과 진료문의 : T.230-1541/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