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은 지난 8월 1일, 병원 강당에서 8월 직원조례를 실시했다.
이번 조례는 신규입사 직원 6명의 소개로 시작해, 여름철 전기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과열 및 화재예방 교육, 그리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수칙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최재영 이사장은 조회사에서 지난 7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과 관련해 새로운 제도 도입 과정에서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제도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히며, 병동 운영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아병원이 올해 개원 28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달 동서병원이 개원 42주년을 맞이한 점을 언급하며, 특히 동서병원에 30년 근속을 맞은 윤성환 원장을 비롯해 30년 이상 장기근속 수상자가 5명이며, 대다수 진료과장이 10년 이상 근속하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 병원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입사한 직원들에게도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하며 병원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환자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직원(진료파트, 간호파트, 진료지원파트, 행정파트 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8월에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봉영 상임이사는 병원 화재가 주로 전기 과열 및 먼지로 인한 스파크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멀티탭 주변 청소와 정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8월 1일부터 12월까지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환자경험평가 설문조사도 안내했다. 이 평가는 내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순위로 공개되는 만큼, 단순히 평가를 위한 대응이 아니라, 환자가 만족하며 퇴원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당부했다.
이 과정을 통해 청아병원에 대한 환자의 긍정적인 인식과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