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2년마다 모두 함께하는 가을여행으로 청아병원과 동서병원 구매부(영양실)가 M.T를 떠났습니다.
바로 울산 간절곶인데요..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아주 그림 같은 바닷가앞 예쁜 펜션에 도착 했습니다.
넓게 펼쳐지는 바닷가에.. 뷰가 끝내주는 펜션!!
이번엔 우리 부서에 생일자가 3명이나 있어서 생파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파자마파티.. 두둥~~ 추억의 사진찍기가 조금 낮 간지럽고 부끄럽다고 안찍는다는 부서 직원들을 억지로 찍게 했더니, 나중엔 더 많이 찍어 달라해서 조금 곤혹 스러웠다는 뒷 담화..ㅋㅋ
바베큐장은 펜션 옥상인데, 까페 루프탑처럼 꾸며져 있어 너무 멋졌답니다.
먹거리도 풍성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시간은 어느덧 새벽 2시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 간절곶으로 향하는데, 하늘은 어찌나 맑고 푸른지.. 뭉게 구름 뭉실뭉실 떠다니고.. 동심으로 돌아가 한참 감정 잡고 있는데.. 순간 간절곶이랑 호미곶을 헷갈려하는 직원들이 있어 빵! 하고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비록 짧은 1박 2일의 M.T였지만 서로를 조금 더 알수 있었고 직원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된 듯해서 돌아오는 길이 굉장히 흐뭇하고 흡족했습니다.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 그날의 추억을 잠시 잠깐 떠올리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추억들!..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