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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천식 치료


          청아병원 내과 서우선 진료부장​

천식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우선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천식을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천식이라고 생각했던 환자의 모습은 천식이 아닌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는 환자일 가능성이 많다.

천식은 가역적 변화를 동반한 알레르기 질환이다. 가역적이란 악화됐다가 다시 호전됐다가 하는 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알레르기 질환인 만큼 아이들도 천식을 앓을 수 있다.

천식에 비해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비(불)가역적인 만성질환이다. 즉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기능이 저하된 폐는 나아지지 않는다. 소아나 청소년 시기 천식이 있다가 커 가면서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없어지기도 하고, 성인 환자에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천식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복합된 환자도 있다.

천식은 만성적인 기도 알레르기 염증 질환으로,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때때로 좁아져 호흡곤란, 기침, 숨을 쉴 때 쌕쌕 거리거나 '휘이 휘이' 하는 휘파람 소리가 나는 천명음 등 호흡기 증상이 발작적으로 나타난다.

심한 청명음은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도 들을 수 있고, 기침은 주로 한번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는데,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 가슴을 조이는 듯 한 느낌이나 답답한 느낌의 흉부 압박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실제 환자들 중에는 이러한 전형적인 천식 증상 외에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즉 호흡곤란이나 청명음 없이 마른 기침만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목에 가래가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만 호소하기도 한다.

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상당 부분 기침변이형 천식인 경우가 많다.

천식은 알레르기 질환인 만큼 천식 유발 인자가 무엇인지 발견해 이를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인자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 바퀴벌레, 음식물 등이 있고, 악화 인자로는 기후변화, 대기오염, 담배연기, 감기, 약물, 식품첨가물, 스트레스 등이 있다.

천식 증상이 있으면 폐 기능 검사와 기관지 유발 검사로 천식 여부를 확인하는데 유발 검사는 인위적으로 천식을 만드는 것으로, 기관지 수축제를 흡입해 기도 과민성을 보게 된다.

천식이 아니라도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흉부 X-선 검사나 축농증 여부를 파악하는 코 영상 촬영, 혈액 검사, 역류성 식도염 판단 등으로 기침 원인을 찾게 된다.

천식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로는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 알레르기 특이 항체 검사, 알레르겐 천식유발 검사 등이 있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면 천식이 발병하기도 하는 등 원인 인자와 악화를 명확히 구분할 수는 없다. 또 천식 환자 중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계절성 천식 등 경험적으로 천식 원인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원인 진단을 할 때는 환자의 증언도 중요하다.

천식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와 질병 조절제를 쓸 수 있다. 증상 완화제는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에 완화시키고, 조절제는 기관지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해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증상 완화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흡입 형태의 기관지 확장제는 약제를 직접 기도에 전달해 고농도 약제가 점막에 투여되므로 다른 투여방법보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천식의 단계를 조절, 부분조절, 조절 안됨 단계로 나누기도 하는데, 단계에 맞게 치료하게 된다. 치료제를 쓰고 나서 반응 여부를 관찰한 후 치료법을 결정한다.

천식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을 알고 있는 경우 그 원인을 피해야 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기후변화에 천식 발작이 일어나는 사람은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원인을 모를 때는 일반적으로 생활환경에서 조심해야 한다. 실내외 자극 인자를 피하기 위한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또 대기오염 등의 환경적 요인을 피하고, ·간접 흡연을 피한다거나, ·식도 역류가 있으면 이를 치료해야 한다. 또 일부 약물이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약물에 의한 악화가 있었던 환자는 원인이 된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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